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대행(46)이 맨유 정식 감독 임명을 앞두고 맨유의 장기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
솔샤르 감독은 지난 12월 부임 이후 맨유의 무패행진과 함께 극적인 변화를 이끌며 위기관리자로서의 역량을 승리로 증명했다.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흔들렸던 선수들이 솔샤르 아래 '맨유정신'으로 다시 뭉쳤다. 비록 최근 아스널, 울버햄턴을 상대로 첫 2연패했지만 맨유는 시즌이 끝나기 전에 솔샤르의 정식 감독 임명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솔샤르는 지난 12월 단기계약, 원포인트 릴리프로 맨유에 온 후 감독직에 대해 접근하는 마음이 바뀌었다고 털어놨다.
"감독으로서 내 계약이 여름에 끝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내가 해야만 하는 맨유 아카데미에는 시간을 쓸 여유가 없었다"고 했다. "하지만 나는 향후 5년, 10년을 바라보는 생각으로 이 클럽에서 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나는 늘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잡 인터뷰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내가 기준에 맞춰 살아남을지는 내 소관이 아니지만 나는 올드트래포드, 이곳에서 이 선수들과 집처럼 편안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솔샤르는 조국 노르웨이 일간지 베르덴스강과의 인터뷰에서 "이 일은 언제나 내게 꿈의 직업이었다. 하지만 2014년 카디프시티에서 어려움을 겪은 후 잠시 마음속에서 이 꿈이 떠났었다"고 털어놨다. "여기로 다시 오기까지 수많은 세월을 맨유의 서포터로서 맨유를 생각했고, 나라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 나는 맨유 감독직에 준비돼 있지 않았지만, 두렵지 않았다. 그리고 지금까지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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