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 출연 중인 배우 채수빈의 화보가 '코스모폴리탄' 4월호에 공개됐다.
데뷔 이후, 줄곧 작품을 하며 '열일하는 배우'로 손꼽히는 채수빈은 이번 연극에 출연하는 이유에 대해 "무대와 관객들에게 받는 에너지가 정말 커요. 관객들이 오롯이 배우의 감정에 호응하고 공감하는 게 무대에서 바로 느껴져 무척 즐겁죠"라며 함께 출연하는 대선배 이순재, 신구에 대해 "제가 이 작품을 하게 된 가장 큰 이유예요. 이분들과 함께 한 무대에 서는 기회가 쉽게 오는 게 아니니까요. 상상이상으로 정말 따뜻한 분들이에요"라며 존경심을 보였다.
또한 채수빈은 스스로의 강점이자 약점을 "화려하지 않은 외모"로 꼽고 "시대를 잘 타고난 것 같아요"라며 겸손함을 보이기도 했다. 예능 프로그램 출연에 대해서는 "낯가림도 심하고 끼도 별로 없는 편이라서 예능 출연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부담이 있어요. 내면이 더 강해졌을 때 저를 더 많이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오면 좋을 것 같아요"라고 밝혔다.
연기자로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는 채수빈은 "어떤 작품이 저와 연이 닿게 될지는 몰라도 그동안 보여드렸던 모습과 어떻게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지 늘 고민하고 있어요"라고 밝혔다. 주연 배우로서 부담감을 느끼기 시작한 작품은 '최강 배달꾼'이후라고 말하며 "그저 내가 하고 싶은 역할, 만나고 싶은 인물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지금은 그게 다가 아니라는 생각을 해요. 연기 외적으로도 신경써야 할 부분이 많아진 것에 대해 두렵기도 해요"라고 말했다.
한편, 채수빈이 출연하는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는 3월15일부터 5월 12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1관에서 진행된다.
채수빈의 자세한 인터뷰는 '코스모폴리탄' 2019년 4월호와 코스모폴리탄 웹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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