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외국인 투수 앙헬 산체스가 2군 경기 등판으로 개막 시리즈 등판 준비를 마쳤다.
산체스는 18일 강화 퓨처스파크에서 열린 영동대와의 연습경기서 선발등판해 5이닝 동안 1안타 6탈삼진 3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1㎞를 찍었고, 평균 147㎞를 기록했다. 투구수는 67개. 5이닝을 소화했으나 투구수가 적어 불펜에서 15개를 더 던져 80개를 넘겼다.
산체스는 당초 1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에 등판할 것으로 보였으나 하루를 앞당겨 공을 던졌다.
SK 염경엽 감독은 두산과의 경기전 "산체스가 오늘 던지면 나흘밖에 못쉬기 때문에 정상적인 휴식을 취하고 던지기 위해 어제 연습경기에 던지도록 했다"고 밝혔다.
산체스는 지난 13일 광주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서 선발로 나와 4이닝 동안 52개를 던지며 3안타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5일 휴식을 하면 18일에 나오는 것이 맞다. 산체스는 2선발로 오는 24일 인천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개막 두번째 경기에 선발로 나선다. 19일에 나오면 나흘 휴식후 등판이다. 투구수를 적게하면 등판할 수도 있겠지만 현재는 투구수를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이라 18일 연습경기에 나가게 됐다.
3선발인 브록 다익손은 지난 14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등판해 5일 휴식후인 20일 두산전에 등판한다. 산체스가 하루 먼저 던지고 다익손은 일정상 다음날 등판이라 선발 투수가 구멍이 났고, 이원준이 선발 기회를 얻었다. 이원준은 야탑고를 졸업하고 2017년 1차지명으로 SK에 입단한 고졸 3년차 우완투수다. 150㎞가 넘는 빠른공을 뿌리는 이원준은 올시즌 이승진과 함께 선발 후보이자 롱릴리프 역할을 맡을 자원이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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