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손호준은 극중 혜자(김혜자/한지민 분)의 오빠이자, 어디로 튈지 모르는 1인 콘텐츠 크리에이터 김영수를 연기했다.
Advertisement
손호준의 아낌없는 코믹 열연은 순식간에 분위기를 유쾌하게 전환시켰다. 찌질함에 특화된 생활 연기로 시청자들의 애정을 받았다. 매회 풍부한 표현력과 감칠맛 나는 연기력으로 배우로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는 평.
Advertisement
Q. '눈이 부시게' 속 웃음유발자로 활약했다는 호평이 많다.
Advertisement
Q. '영수'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했던 노력은?
Q.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모든 장면들이 다 기억에 남는다. 그중 하나를 꼽자면 김혜자 선생님께 라면 심부름을 시킨 신이다. 영수는 한순간 늙어버린 동생 혜자가 가출하자 울고 불고 했지만, 집에 돌아오자마자 이를 빌미로 라면을 끓이게 했다. 본성은 착해도 변함없이 얄미운 오빠였고 한심한 일상은 여전했다. 어떻게 보면 늙은 혜자를 예전처럼 대하는 건 영수 뿐이었다. 혜자의 변화를 괴리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상황을 마련한 캐릭터이기도 하다. 김혜자 선생님이 워낙 분위기를 잘 이끌어 주셨기 때문에 몰입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
Q. 영수와의 싱크로율은?
특별히 닮은 접점이 없어서 이해하고 공감하며 만들어갔다. 캐릭터에 몰입을 하다 보니, 일상에서 영수 말투가 나오고 점점 닮아가더라. 영수로 사는 동안 여유로운 에너지를 얻었다.
Q. 종영을 앞둔 소감
'눈이 부시게'를 만나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저도 여러분처럼 영수 덕분에 원없이 웃고 즐거웠다. 힐링이 됐길 바란다. 감독님, 작가님을 비롯한 스태프 분들이 고생 많으셨는데, 애정을 주신 시청자 분들 덕분에 더욱 눈부신 작품으로 기억될 것 같다. 감동적인 이야기를 펼쳐낼 마지막 회까지 관심 부탁드린다.
한편 '눈이 부시게'는 주어진 시간을 다 써보지도 못하고 잃어버린 여자와 누구보다 찬란한 순간을 스스로 내던지고 무기력한 삶을 사는 남자, 같은 시간 속에 있지만 서로 다른 시간을 살아가는 두 남녀의 시간 이탈 판타지 로맨스. 오늘(19일) 밤 9시 30분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