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박한별이 현재 출연 중인 '슬플 때 사랑한다' 촬영 일정 조정을 요청했다.
20일 소속사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박한별은 MBC 주말극 '슬플 때 사랑한다' 제작진에 최근 촬영 스케줄에 대한 조정을 부탁했다.
관계자는 복수의 매체를 통해 "박한별 씨가 최근 논란들로 인해 힘들어 하고 있다. 이에 촬영 스케줄을 조금 빠르게 마칠 수 있도록 일정 조정을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박한별은 현재 '슬플 때 사랑한다' 후반부 촬영을 진행 중이다.
한편 2017년 11월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와 결혼한 박한별은 지난해 4월 득남했고 MBC 주말극 '슬플 때 사랑한다'를 통해 2년 만에 복귀해 여주인공으로 활약 중이다. 하지만 지난달 유 대표가 승리와 동업하는 과정에서 외국인 투자자에게 성접대를 한 의혹이 불거지면서 일부 시청자들이 그의 하차를 요구하고 있다. 여기에 유착 의혹의 핵심인물로 지목된 유 총경과 골프 모임에 합류한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논란이 가중됐다.
이에 박한별은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남편과 관련된 논란과 사건들, 의혹으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 저와 평생을 함께할 사람의 과거 일들을 저와 무관하다며 분리시킬 수는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나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제가 어떠한 말씀을 드리기가 너무나 조심스러운 입장이었다. 죄송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박한별은 '슬플 때 사랑한다'에서 하차하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논란속에서도 드라마 촬영을 감행하고 있는 건 제작사, 방송사, 소속사 외 아주 많은 분들과의 약속이기 때문이다. 방송분량과는 달리 촬영은 지난해부터 들어가게되어 지금은 거의 후반부 촬영을 하고있다. 마지막까지 극의 흐름이 깨지지않게 '마리'의 인생을 잘 그려내는것이 저의 의무이기에 저는물론, 드라마관련 모든분들도 이와같은 생각으로 힘들어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자 책임감있게 촬영하고있다"라며 자신의 출연 강행 이유를 설명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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