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영화 '캡틴 마블'의 흥행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세 편의 한국 영화가 오늘(20일) 개봉한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캡틴 마블'(애너 보든·라이언 플렉 감독)이 지난 19일 7만2231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6일 개봉 이후 14일째 정상을 지킨 것으로 누적관객수는 475만5378명이다.
2019년 첫 번째 MCU이자 마블의 첫 번째 여성 히어로 솔로무비 '캡틴마블'은 '캡틴 마블'을 과거의 기억을 잃은 채 크리족의 전사로 살아가던 비어스가(브리 라슨) 우연히 지구에 불시착하게 된 후, 쉴드 요원 닉퓨리(사무엘 L. 잭슨)을 만나 벌어지는 일을 담은 블록버스터다. 개봉 전부터 '페미니즘 영화'라고 불만을 갖는 일부 남성 관객들의 별점테러에도 불구하고 개봉 이후 지금까지 줄곧 정상을 지키며 마블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20일 기대를 받고 있는 한국 영화 세 편이 동시에 개봉하면 박스오피스에 변화를 줄것으로 보인다. '캡틴마블'을 누르고 현재 실시간 예매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영화 '돈'(박누리 감독) 감독을 비롯해 '아저씨'(2010)를 연출한 이정범 감독의 신작 '악질경찰', 한석규, 설경구, 천우희 주연의 미스터리 스릴러 '우상'(이수진 감독)이 개봉하는 것. 신작의 개봉 속에도 '캡틴마블'이 흥행 선전을 이어갈지, 아니면 새로운 영화들이 반격이 시작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19일 2위는 방탈출 게임을 모티브로 한 참신한 공포 스릴러 영화 '이스케이프 룸'(애덤 로비텔 감독)이 차지했다. 3만2293명을 모았으며 누적관객수는 45만8777명이다. 3위와 4위는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라스트 미션'과 정식 개봉을 하루 앞두고 롯데시네마에서 츄잉쳇 상영 실시했던 '돈'이 차지했다. 각각 이날 7829명과 6190명을 모았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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