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양궁 에이스'에게 흔들림은 없었다. 김우진(청주시청)과 장혜진(LH)이 2019년에도 태극마크를 달고 뛴다.
대한양궁협회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광주의 광주국제양궁장에서 2019년 리커브 국가대표 3차 선발전을 진행했다.
험난한 관문이었다. 협회는 무려 3차 선발전에서만 여섯 차례 대결을 통해 순위를 정했다.
그 결과 남자부에서는 에이스 김우진이 합계 41.5점을 기록, 1위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2~4위는 이승신(국군체육부대·31.5점) 오진혁(현대제철·30점) 배재현(청주시청·29점)이 차지했다. 이우석(국군체육부대·28점) 이승윤(서울시청·27.5점) 남유빈(배재대·18.5점) 임동현(청주시청·17점)이 8위까지 주어지는 태극마크를 거머쥐었다. 김종호(인천계양구청·17점)는 임동현과 동점이었지만, 평균기록에서 밀렸다. 2016년 리우올림픽 2관왕 구본찬(현대제철)은 마지막 6회전에서 주추하며 10위로 선발전을 마쳤다.
여자부에서는 리우올림픽 2관왕 장혜진이 37점을 기록하며 가장 먼저 태극마크를 거머쥐었다. 강채영(현대모비스·35점) 정다소미(현대백화점·31.5점) 최미선(순천시청·30점)이 2~4위로 대표팀에 합류했다. 전인아(전북도청·25.5.점) 조아름(한국체대·21.5점) 안 산(광주체고·21점) 최민선(광주광역시청·19점)이 2019년 대한민국을 대표해 경기에 나설 기회를 잡았다. 유일한 고등학생 신궁 안 산도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태극전사의 경쟁은 끝이 아니다. 이번에 선발된 남녀 국가대표 각 8명은 1차 평가전(3.27-31, 예천) 및 국가대표 2차 평가전(4.7-11,진천선수촌)을 통해 세계선수권대회(1~3위)와 아시아선수권대회(4~7위) 엔트리를 결정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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