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배우 오승윤이 브로맨스를 넘어선 동성애자 연기에 깜짝 도전한다.
19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오승윤은 오는 7월 방영 예정인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 출연이 확정됐다.
'멜로가 체질'은 '극한직업' 이병헌 감독의 첫 TV드라마로, 서른살 여자친구들의 고민과 연애, 일상을 담은 코믹물이다.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천우희와 영화 '죄많은 소녀'를 통해 극찬받은 신예 전여빈, '백일의낭군님'에서 눈도장을 찍은 한지은이 동갑내기 3인방으로 호흡을 맞춘다.
오승윤은 전여빈의 동생인 프로듀서 이효봉 역으로 출연한다. 오승윤이 맡은 이효봉은 여성스럽고 섬세한 성격에 눈부신 비주얼의 소유자다. 세 명의 '누나들'과 모두 친하며, 화장품과 패션에 깊은 조예를 지녔다. 같은 스튜디오 남자 프로듀서와는 연인 관계다.
오승윤은 대표적인 '잘큰 아역배우'다. '여인천하'의 복성군, '매직키드 마수리'의 마수리 역으로 이름을 알린 오승윤은 이후 '달래된, 장국'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3' '오늘부터 사랑해' '저하늘에 태양이' 등을 통해 성인 연기자로서의 가능성도 증명했다.
특히 최근 '황후의품격'에서는 황제 이혁(신성록)의 동생으로서 황실의 양심으로 활약하는 한편 사랑을 쟁취하는 황태제 이윤 역으로 인상적인 열연을 펼친바 있다.
'멜로가 체질'은 올해 1600만 관객을 동원하며 '명량'에 이어 역대 흥행 순위 2위에 오른 영화 '극한직업'의 이병헌 감독이 연출과 극본을 맡아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이병헌 감독은 앞서 도경수(엑소 디오) 주연의 웹드라마 '멜로가 긍정'을 연출한 바 있지만, TV드라마는 이번이 처음이다.
'멜로가 체질'에는 천우희와 전여빈, 한지은 외에도 안재홍과 공명의 출연이 확정됐다. 오는 7월 첫 방송 예정이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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