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김남길과 이하늬가 허를 찌르는 열혈 케미로 매거진 '하이컷'의 표지를 장식했다.
'열혈사제'에서 열연 중인 김남길과 이하늬는 22일 발행하는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을 통해 공조 화보를 공개했다. 멋있는데 개구진 김남길의 모습과 아름다운데 털털한 이하늬의 매력을 십분 발휘한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커플 케미가 돋보인다. 트렌치코트를 맞춰 입고 홍콩 누아르 영화처럼 분위기를 잡다가, 회전의자를 돌리며 장난을 치는 등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열혈 매력을 자아냈다. 파스텔 색상 슈트와 데님 풀 착장, 플라워 패턴 셔츠, 그래픽 패턴 아이템 등 '클럽모나코'의 올봄 에센셜 아이템을 쿨하게 소화하며 모델 못지않은 비율 깡패의 면모도 발휘했다.
김남길은 화보 촬영 뒤 인터뷰에서 드라마 '열혈사제'에 대해 "'고담구'라는 지역명도 영화 '다크 나이트'의 고담시를 모티브로 썼다. 신부의 롱코트 같은 것도 배트맨의 망토와 닮았지. 사실 처음엔 유치해 보일까 봐 걱정했는데 의외로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더라. 방송 전엔 만화적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방송 후에 많은 분들이 공감을 해주니까 '아, 우리가 현실이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한 시대에 살고 있구나' 그런 생각이 들더라. 씁쓸하기도 하고"라고 말했다.
최근엔 드라마 촬영 중 손목과 늑골 부상을 당했다. "촬영 중 넘어지면서 손목이 나갔는데 그거 때문에 갈비를 신경 못 쓴 거지. (가슴) 타박상인 줄 알고 계속 문질렀다. 담이 와서 그런가 싶어서 물리치료도 받았다. 물리치료사가 위에 올라가서 누르는데 아프면서 시원하길래 좀 더 세게 해달라고 부탁했는데(웃음). 갈비뼈가 나갔더라고. 몰랐지. 액션도 감정이 들어가 있는 연기이다 보니까 대역 쓰고 얼굴만 따는 것과 직접 하는 건 확실히 다르다. 대충대충 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한다. 그래서 자꾸 하게 되고, 하다 보면 욕심이 생기고, 욕심이 생기면 다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극중 욕망검사 박경선으로 열연 중인 이하늬는 최근 생긴 '여자 김보성'이라는 별명에 대해 "그런 면이 있긴 하다. 상대 배우들과도 그래서 잘 맞는 것도 같다. 내가 이성으로 보일 필요도 없고 그들이 나를 이성으로 대할 필요도 없고. 그냥 배우 대 배우, 인간 대 인간이다. 나 스스로 그런 태도를 갖고 있기 때문에 그들도 편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경선 검사가 언제 회개할 것인지가 시청자들의 기대 포인트 중 하나라는 질문에는, "나도 궁금하다. 경선이가 언제? 어떻게? 변할지. 일부러 작가님한테 물어보지 않고 있다. 원래 양심이 없는 사람은 아닌 느낌이라... 돌아서긴 하겠지?"라고 여운을 남겼다.
김남길, 이하늬의 화보와 인터뷰는 3월 22일 발간하는 '하이컷' 238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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