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투수로 꼽히는 김광현(SK 와이번즈), 양현종(KIA 타이거즈)이 나란히 개막전 선발로 출격한다.
KBO리그 10개 구단 사령탑들은 21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9시즌 KBO리그 미디어데이에서 개막전 선발 투수를 발표했다.
2018시즌 정규시즌 1위 두산 베어스는 23일 잠실구장서 갖는 한화 이글스전에서 '최강 외국인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을 앞세운다. 한화는 올 시즌 새롭게 영입한 워웍 서폴드가 맞상대로 나선다.
'디펜딩챔피언' SK 와이번즈는 에이스 김광현이 23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릴 KT 위즈와의 홈 개막전 마운드에 오른다. KT는 윌리엄 쿠에바스가 마운드에 선다.
KIA 타이거즈 역시 국내 에이스 양현종이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가장 먼저 마운드에 오른다. LG는 타일러 윌슨이 맞상대로 나선다.
창원NC파크 공식 첫 경기 선발 투수는 에디 버틀러(NC 다이노스)-덕 맥과이어(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맞대결이 성사됐다. 사직구장에서 맞붙는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전 역시 브룩스 레일리-제이크 브리검 간의 외국인 에이스 대결이 펼쳐진다.
팔꿈치 수술 복귀 후 첫 시즌이었던 지난해 이닝-투구수 제한이 있었던 김광현은 캠프 기간 뛰어난 몸상태를 과시하면서 개막전 선발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시즌 막판 부상으로 우려를 샀던 양현종 역시 빠른 회복세 속에 구위를 끌어 올려 에이스답게 개막전 마운드에 서게 됐다.
올 시즌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각 팀의 에이스들이 홈 개막전 선발 투수로 등판할 수 있는 일정이 짜였다. 개막 2연전 원정팀인 키움, 삼성, LG,KT, 한화 모두 원정 5연전을 마치고 29일부터 홈 3연전을 갖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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