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부자 구단 첼시가 사리 감독 경질시 후임 사령탑으로 누노 산투(울버햄턴 감독) 또는 첼시 레전드 램파드(더비카운티 감독)를 고려하고 있다고 영국 대중지 더 선이 22일 보도했다.
누노 산투 감독은 이번 시즌 울버햄턴의 돌풍을 이끌고 있다. 울버햄턴은 이번 시즌 강팀 킬러로 통한다. 빠르고 정확한 역습 축구로 톡톡히 재미를 보고 있다. 첼시 미드필더 출신 램파드는 챔피언십(2부) 더비 카운티를 이끌고 있다.
첼시 경영진은 지네딘 지단 감독의 영입을 희망했지만 물거품이 됐다. 최근 지단 감독은 친정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다시 잡았다.
첼시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는 이번 시즌 종료 전에는 사리를 경질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더 선은 보도했다. 그러나 첼시 구단이 이탈리아 출신 사리 감독과 잘 맞지 않는다는 정서가 구단 안팎에 흐르고 있다. 첼시 팬들이 사리 감독에 대해 부정적이다. 첼시 팬들은 첼시가 맨유와의 FA컵 경기에서 0대2로 졌을 때부터 비난의 목소리가 치솟았다. 홈경기 응원 보이콧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더 선은 사리 감독의 이번 시즌 도중 경질 가능성을 제기했다. 만약 첼시가 유로파리그 결승에 가지 못하거나 정규리그 톱4 경쟁에서 밀릴 경우 이번 시즌 종료까지 버티기 어렵다고 전망했다.
첼시 경영진은 사리 후임 감독을 염두에 두고 있다. 지단 감독과 유벤투스 알레그리 감독을 고려해지만 지단은 레알 마드리드를 선택했고, 알레그리 감독은 첼시행에 마음이 없다고 한다. 따라서 다른 대안을 찾는 중이다.
첼시의 영입 후보군에 누노 산투 감독과 램파드 등의 이름이 올라 있다고 더 선은 전했다. 산투 감독은 승격팀 울버햄턴을 현재 정규리그 7위, FA컵 4강에 올려 놓았다. 램파드는 첼시팬들이 선호하는 인물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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