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의 제이미 로맥이 개막전 승리를 이끌었다. 로맥은 2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개막전서 4번-1루수로 선발출전해 역전 결승 투런포를 때려내는 등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한동민의 동점포로 2-2 동점이던 1회말 1사후 좌익선상 2루타를 때려내 기회를 만들었고 정의윤의 안타로 역전 득점을 한 로맥은 4-4 동점이던 7회말 2사 1루서 엄상백을 상대로 143㎞의 높은 직구를 끌어당겨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역전 투런포를 터뜨렸다. 로맥의 한방으로 경기의 흐름은 완전히 SK쪽으로 흘렀고 결국 7대4로 SK가 개막전 승리를 가져갔다.
로맥은 경기후 "환상적인 SK팬들 앞에서 경기를 했다는 것이 즐거웠다. 비시즌 몇 달간 팬 여러분들이 그리웠다"라며 팬들의 응원에 감사한 마음을 보였다. "엄상백 선수가 높은 직구로 계속 유인하는 것을 노리고 쳤는데 홈런으로 연결됐다"라고 홈런 친 상황을 설명한 로맥은 "개막전에서 팀과 팬여러분들에게 승리를 안겨주는 홈런을 치게 돼 정말 기쁘다"라고 밝게 웃었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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