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신성 제이든 산초(19·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인기가 빠르게 치솟고 있다. 그의 경기력에 놀란 빅클럽들이 산초의 몸값(이적료)을 끌어올리고 있다.
한달전 영국 언론들은 산초를 영입하기 위해 잉글랜드 맨유와 프랑스 파리생제르맹이 물밑 경쟁 중이라고 보도했다. 당시 산초의 추정 이적료는 7000만파운드였다.
산초는 2017년 8월 맨시티에서 독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당시 도르트문트가 유망주 산초를 사기 위해 맨시티에 지불한 이적료는 800만파운드였다. 산초는 독일로 간 후 채 2년이 되기 전에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산초는 23일 잉글랜드 A대표로 데뷔했다. 체코와의 유로2020 예선 조별리그 첫 경기에 선발 출전, 1도움을 기록했다. 잉글랜드가 5대0 대승을 거뒀다. 맨유 레전드 수비수 퍼디난드는 "산초를 꼭 맨유에 데려다 놓고 싶다"며 극찬했다. 산초는 독일 분데스리가에 완벽하게 적응했다. 또 기량의 성장 속도가 매우 빠르다. 그는 이적 후 도르트문트 1군으로 정규리그서 총 9골-13도움을 기록 중이다.
산초는 솔샤르 맨유 감독의 레이더에 걸렸다. 솔샤르 감독은 산초 같은 스타일을 찾고 있었다. 측면에서 빠르고 감각적이다. 파리생제르맹도 맨유 못지 않게 산초를 데려가고 싶어 한다고 알려졌다. 이 두 구단은 산초 측과 접촉을 가졌다고 영국 언론은 판단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23일 맨유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산초를 데려오려고 한다. 산초가 영입 희망 리스트 높은 곳에 있다고 한다. 맨유가 산초 영입을 위해 몸값으로 8000만파운드를 지불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한다. 시장에서 흘러나온 추정 이적료지만 산초의 몸값은 채 2년이 되지도 않았는데 무려 10배 상승하게 된다.
그러나 산초의 이적이 성사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도르트문트 구단은 "산초는 다음 시즌에도 우리과 같이 간다"고 밝혔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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