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빅뱅 전 멤버 승리가 자신의 의혹들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윤 총경과의 친분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논란이 된 '경찰정복'을 입고 찍은 사진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그러나 승리가 언급한 해당 업체에서는 "특수복은 일반인은 대여할 수 없다"고 밝혀 논란이 커졌다.
조선일보는 23일 승리와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승리는 '버닝썬' 소유주 의혹부터 마약, 성매매 알선 등 자신들 둘러싼 오해들에 "사실이 아디다"고 해명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승리는 논란이 된 '경찰 정복'을 입고 찍은 사진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그는 "대여업체로부터 빌린 거다. 홈페이지만 들어가도 경찰정복, 소방복 등 판매·대여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며 "할로윈 때 대여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 옷 입고 식사한 게 전부"라면서 "당시 음주운전 의혹을 받고 있었을 때다. 교통사고 이후 병원에 3개월 동안 입원해있다가 퇴원한 지 얼마 안 됐을 때다. 퇴원 1달 뒤에 사진을 올렸는데, 그 당시도 사람들은 내가 음주운전해서 사고가 난 줄 알았다. 경찰정복입고 사진을 올리니까 질타를 했다. 해서 바로 지웠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그 대여업체 가면 계급장도 팔고 대여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승리는 지난 2014년 11월 자신의 SNS에 "충성"이라는 글과 함께 경찰정복을 입고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승리가 입은 경찰정복은 '무궁화 3개'로 경정 계급으로, 이름표도 달려 있으나 정확한 글자는 보이지 않는다.
이후 해당 경찰정복이 '승리 카톡방'에서 '경찰총장'으로 언급된 윤 모 총경의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해당 업체 측은 한 매체의 '2014년 하반기에 승리가 경찰 정복을 대여를 한적 있느냐'라는 질문에 "2014년? 아니다. 온 적 없다. 한 번도 본적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일반인은 대여할 수 없다. 연예인이라서 (대여)하는 게 아니고 특수복 같은 경우는 영화 촬영과 드라마 이런 걸로만 대여가 가능하다"면서 '계급장'에 대해서는 "명찰은 따로 대여해 주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는 승리의 주장과는 상방되는 부분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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