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새 외국인 투수 에릭 요키시가 KBO리그 첫 등판을 4실점으로 마무리 했다.
요키시는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펼쳐진 롯데 자이언츠와의 2019시즌 KBO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동안 5안타(1홈런) 1볼넷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94개. 올 시즌을 앞두고 치러진 두 차례 시범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0.93을 기록했던 요키시는 롯데 타선을 상대로 호투했지만, 막판 고비를 넘기지 못하면서 첫 등판을 아쉽게 마무리 했다.
1회를 삼자 범퇴 처리한 요키시는 2회 2사후 한동희의 유격수 땅볼 상황에서 송구 실책으로 출루를 허용했지만, 후속타자 카를로스 아수아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하지만 3회 1사후 신본기에게 좌전안타와 도루를 차례로 허용한데 이어, 민병헌에게 우중간 2루타를 허용하며 첫 실점을 기록했다. 요키시는 손아섭의 2루수 직선타를 김혜성이 더블 플레이로 연결하면서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4회 삼자 범퇴를 기록한 요키시는 5회 선두 타자 한동희에게 우중간 2루타를 내줬고, 카를로스 아수아헤의 희생 번트로 만들어진 1사 3루에서 나종덕을 유격수 땅볼 처리했지만, 한동희가 홈을 밟아 두 번째 실점을 했다.
6회 다시 마운드에 오른 요키시는 민병헌을 3루수 땅볼 처리했으나, 손아섭에게 우전 안타를 내준데 이어 전준우에게 좌월 투런포를 허용했다. 브랜든 나이트 코치의 격려 속에 안정을 찾은 요키시는 이대호를 유격수 땅볼 처리했으나, 채태인을 볼넷으로 출루시켰고, 결국 양 현에게 공을 넘긴 채 마운드를 내려왔다.
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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