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버닝썬' 사건이 용두사미로 끝나는 건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4일 방송된 SBS '8뉴스'에서는 전날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밝혀진 내용에 대한 경찰 착수 계획을 보도했다.
윤 총경은 승리가 운영했던 라운지바 몽키뮤지엄의 식품위생법 위반 사건 무마를 도와준 혐의와 최종훈의 음주운전 사건 등 연예인과의 유착 의혹을 받고 있다.
윤 총경은 벌써 두 차례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윤 총경이 유인석 유리홀딩스 대표와의 유착에 관해서도 조사했으나, 별다른 소득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계좌 추적 등으로 금품 거래를 추적하고 있지만 결정적 증거를 찾지 못했다는 것. 또한 윤 총경은 승리와 유대표 등과 함께 식사를 하고 골프를 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식사와 골프 비용을 각자 계산했다고 주장하며 다른 혐의에 대해서는 모두 부인했다.
이에 지난 23일 박한별은 참고인 신분으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박한별은 남편 유씨,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과 윤 총경 부부와의 골프 회동에 동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3시간가량의 참고인 조사에서 별다른 소득은 얻지 못 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현재까지 별다른 진전이 없는 경찰의 수사가 용두사미가 될 가능성이 커질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날 연합뉴스 측은 윤 총경의 아내로부터 받은 이메일 질의서 답변을 보도했다. 앞서 '8뉴스' 측은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이 말레이시아 주재관으로 파견 근무 중인 윤총경의 아내와 골프를 치고, K팝 공연 티켓을 준 등의 사실을 직접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윤 총경의 아내는 질의서에서 티켓을 받은 사실을 인정했지만, 연예인들과 골프를 친 사실은 없다고 부인했다. 이에 대해 경찰 측은 "직접 조사하기 위해 외교부와 귀국 일정을 협의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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