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급 강자 최승우가 드디어 UFC에 진출한다.
최승우의 에이전시인 TNS스포츠엔터테인먼트는 25일 최승우가 UFC와 정식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한국인으로 UFC 무대에 오르는 16번째 선수로 페더급에선 정찬성 최두호에 이어 3번째 한국인 파이터다. 데뷔전도 정해졌다. 오는 4월 21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에서 러시아의 모브사르 에블로예프와 데뷔전을 치른다.
최승우는 무에타이 국가대표선수 출신으로 2015년 종합격투기 전향 후 TFC 패더급 챔피언에 오르는 등 종합격투기 전적 7승1패를 기록하고 있다. 1m82의 장신에서 터져나오는 정교한 타격이 강점.
최승우는 "종합격투기로 전향하면서 세웠던 목표에 도달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기쁘다"며 "아직 UFC에서 아시아인 챔피언이 없었던 것으로 아는데, 첫 아시안 챔피언이라는 위업을 이루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승우의 데뷔전 상대가 강력하다. 에블로예프는 종합격투기 통산 10승 무패를 기록했다. 최승우가 에블로예프를 꺾는다면 빠르게 UFC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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