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미드필더' 안데르 에레라(30)가 조제 무리뉴 감독 해임 후 팀 동료들의 행동에 대해 비판했다.
지난해 12월 무리뉴 감독이 떠나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대행이 부임한 이후 많은 선수들이 무리뉴 감독을 비판하는 목소리를 냈다. 폴 포그바, 앤터니 마샬, 필 존스, 알렉시스 산체스 등의 코멘트가 기사화됐다.
그러나 에레라는 전임 감독을 공격하는 선수들의 행동이 "정말 싫다(detest)"고 털어놨다. 에레라는 스페인 일간지 페리오디코 데 아라곤과의 인터뷰에서 "정말 힘든 한해였다. 우리는 기대했던 스타트를 하지 못했다"면서 "나는 굳이 지금과 비교하고 싶지 않다. 나는 이미 떠난 감독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는 선수들이 정말 싫었다"고 말했다. "나는 무리뉴 감독에 대해서 오직 고맙다는 말만 하고 싶다. 그는 나를 더 발전시켜줬고, 그와 많은 시간을 함께 뛰었으며, 벤치에서 그와 함께 최고의 선수로 불릴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변화를 이끌어낸 솔샤르 감독에 대해서도 찬사를 이어갔다. "솔샤르 감독이 해낸 일들은 믿을 수 없을 만큼 대단했다. 선수들과의 좋은 관계를 통해 19경기 중 14경기에서 승리를 가져왔다"고 평가했다. "많은 경우 우리는 전술과 라이벌을 깨는 법에 심취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선수들과의 관계다. 우리는 서로를 목숨만큼 신뢰한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에레라는 올여름 맨유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현재 파리생제르맹 이적에 거의 근접했다는 설이 강하게 불거지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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