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월 빅클럽 사령탑 복귀를 예고한 조제 무리뉴 전 맨유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지휘봉을 다시 잡은 지네딘 지단 감독을 인정했다.
무리뉴 감독은 최근 프랑스 카날플러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지단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 사령탑에 적합한 지도자"라고 평가했다. 또 그는 "내 생각에 아직 지단 감독의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커리어에 대해 말하는 건 시기적으로 좀 이른 감이 있다. 그러나 매우 짧은 시기에 그는 누구도 하지 못했던 유럽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이뤘다"고 말했다.
지단 감독은 지난 2017~2018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서 리버풀을 3대1로 제압, 전무후무한 3연패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그리고 바로 호날두(유벤투스)와 함께 레알 마드리드를 떠났다. 지단 감독은 최근 위기에 빠진 레알 마드리드 사령탑으로 컴백했다. 무리뉴 감독도 레알 마드리드 감독 하마평에 올랐지만 구단의 선택은 지단이었다.
무리뉴 감독은 "지단 감독과 레알 선수들은 이제 새로운 시대의 시작점에 있다. 지단이 돌아왔고, 새팀을 만들어야 한다. 그는 새로운 선수를 데려와야 한다. 또 다른 선수들은 떠나야 한다. 그는 새로운 이정표를 남겨야 한다. 나는 지단이 그 일에 적임자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무리뉴 감독은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서 프랑스 우승 주역으로 떠오른 음바페(파리생제르맹)에 대해 "나라면 그를 영입하려고 시도하지 않을 것이다. 사오기 힘든 선수"라고 말했다.
무리뉴 감독은 자신의 미래에 대해 "나는 하루 24시간 축구에 대해 생각한다. 사령탑으로 돌아가 5번째 정규리그 우승과 3번째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무리뉴 감독은 포르투갈 포르투(2004년), 이탈리아 인터밀란(2010년)에서 챔피언스리그 빅이어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무리뉴 감독의 마지막 정규리그 우승은 2015년 첼시였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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