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백일섭이 '국민 가수' 최진희 앞에서 '트로트 가수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백일섭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MBN '모던 패밀리'(기획/제작 MBN, 연출 서혜승)에서 1인 가족의 일상을 보여주며 전세대를 아우르는 폭풍 공감을 사고 있는데, 최근 75세의 나이에 가수 데뷔를 선언해 큰 화제를 모았다.
올해로 배우 경력 54년차이지만, 그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며 "마침 내게 맞는 곡을 주겠다는 작곡가가 있어 더 늦기 전에 도전해보려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모던 패밀리' 5회에서 절친한 아우인 태진아를 찾아가 도움을 청했다. 하지만 제작자 마인드로 돌변(?)한 태진아는 수차례 특훈에도 불구하고 백일섭의 보컬 실력이 나아지지 않자 표정이 '급'어두워졌다. 이런 가운데, 백일섭이 '국민 가수' 최진희를 만나, 그 앞에서 몸소 '가수 데뷔' 신고식을 치르게 된 것.
'모던 패밀리' 제작진은 "백일섭이 신곡 '꽃보다 할배' 녹음을 마친 뒤, 검증(?) 차원에서 최진희와 만나게 됐다. 마침 최진희가 '모던 패밀리'의 애청자여서 제작진의 섭외에 흔쾌히 응해줬다. 대가수 앞에서 기죽지 않고 '꽃보다 할배'를 선보인 백일섭의 용기에 많은 시청자분들이 응원을 보내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과연 최진희가 백일섭의 신곡 '꽃보다 할배'에 대해 어떤 평가를 내렸을지, 그리고 백일섭의 가수 데뷔 및 음원 출시는 순탄하게 이뤄질 수 있을지는 29일 방송되는 '모던 패밀리' 6회에서 공개된다.
한편 '모던 패밀리'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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