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킬러' 주민규가 부상을 털고 돌아온다.
울산은 올 시즌 K리그1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을 포함해 6경기에서 3승 3무로 순항 중이다. A매치 기간 충분한 휴식을 가졌고, 조직력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했다. 한 가지 희소식이 전해졌다. 공격수 주민규가 복귀했다.
주민규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울산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1월 베트남 전지훈련 당시 베트남 U-22 팀과 친선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그동안 치료와 재활에 집중, 마침내 부상을 털고 울산 데뷔전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
컨디션은 최고조다. 주민규는 지난 22일 강동구장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 R리그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출격해 가벼운 몸놀림을 보였다. 신예 박정인과 찰떡 호흡을 선보였고, 페널티킥 1골과 1도움을 기록했다. 이를 지켜본 김도훈 감독도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상주 상무 소속 당시 리그 43경기에서 21골 6도움을 올린 주민규다. 2경기당 1골에 가까운 득점력을 과시했다. 울산 득점력 증가는 물론 주니오의 짐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도훈 감독은 "선수가 신체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 준비된 상태이다. 현재 훈련을 소화하고 있고, 곧 복귀할 것이다."라며 실전 투입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주민규는 "울산엔 능력이 뛰어난 선수가 포진돼있다. 특히, 주니오의 기량은 정평이 나있다. 경쟁보다 공존이 필요하다. 주니오가 부족한 부분을 내가 채워줄 수 있다. 그라운드 안에서 시너지를 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현재 몸상태에 대해선 "치료와 재활을 통해 어느 정도 끌어올린 상태이고 경기를 뛴다면 팀에 도움이 될수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 공격수인 만큼 많을 골을 넣어 꼭 이기는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며 준비되어있음을 알렸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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