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파이터' 신동국(38·로드짐 원주MMA)이 오랜만에 케이지에 선다. 지난해 대결한 하야시 타모쓰(33·파이트랩 재팬탑팀)와 재대결해 '로블로' 패배의 찝찝함을 해결한다.
지난해 7월 28일 신동국은 원주에서 열린 ROAD FC 048에서 하야시와 대결을 펼쳤다. 1라운드부터 경기를 주도하며 지난 두 경기와 마찬가지로 순조롭게 승리하는 듯했다. 그러나 1라운드와 2라운드에 한 차례씩, 총 두 번의 로블로 가격으로 감점을 받았다. 특히 두 번째 로블로가 나왔을 때 하야시가 극심한 고통을 호소, 경기를 이어갈 수 없는 상태가 됐다. 결국 두 번째 로블로가 나오기 전까지의 점수를 합산해 판정을 내렸고, 감점을 받은 신동국이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했다.
승리한 하야시와 신동국 모두 아쉬워했다. 곧바로 신동국과 하야시는 로드 FC에 재대결을 원한다는 뜻을 전했다. 로드 FC도 회의 끝에 재대결을 확정한 뒤 두 선수와 협의하며 재대결 일정을 확정지었다.
신동국과 하야시 타모츠가 재대결은 5월 18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몰 ROAD FC 053에서 진행된다.
ROAD FC 김대환 대표는 "지난해 재대결을 발표한 후 계속해서 두 파이터와 일정을 조율해왔고, 5월 18일로 결정하게 됐다. 지난 1차전에서 로블로로 서로 아쉬운 경기 내용이 나왔다. 이번에는 후회 없는 경기를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굽네몰 ROAD FC 053 / 5월 18일 제주 한라체육관
[100만불 토너먼트 최종전 권아솔 VS 만수르 바르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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