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투수 김영규가 1군 데뷔전에서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김영규는 2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5안타 3볼넷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86개. 지난해 NC에 입단해 올 시즌 첫 1군 진입에 성공한 김영규는 시범경기 등판에서 보여줬던 가능성을 그대로 증명하면서 이동욱 감독의 믿음에 답했다.
1회초 1사후 유한준에게 볼넷을 내준 김영규는 강백호에게 우전 안타를 맞으면서 실점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멜 로하스 주니어와 박경수를 각각 뜬공 처리하면서 위기를 극복했다. 2회에는 2사후 송민섭에게 볼넷을 허용했으나, 고명성을 3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3회엔 2사후 강백호에 좌전 안타, 로하스에 볼넷을 내줬지만, 박경수를 유격수 땅볼 처리하면서 또다시 위기를 넘겼다.
4회 2사 1루에서 고명성을 투수 땅볼 처리한 김영규는 5회 이날 첫 삼자 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하지만 6회 로하스, 박경수에 연속 안타를 맞으며 무사 2, 3루 위기에 몰렸고, 장성우를 중견수 뜬공 처리했으나, 3루 주자 로하스가 태그업해 홈을 밟으면서 이날 첫 실점을 했다. 이어진 1사 2루에서 윤석민에게 3루 땅볼을 유도하면서 아웃카운트와 진루를 맞바꿨고, 2사 3루에서 상대한 송민섭을 다시 3루 땅볼 처리하면서 추가 실점을 막았다.
이 감독은 7회초를 시작하면서 김영규를 불러들이고 배재환을 마운드에 올렸다. 7회초 현재 NC가 KT에 4-1로 앞서고 있다.
창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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