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탈락한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부활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인다.
지난 1월 측면 수비수 벤자민 파바드(23·슈투트가르트)를 영입한 데 이어 센터백과 레프트백을 볼 수 있는 루카스 에르난데스(23·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영입을 27일 확정했다. 2024년까지 5년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적료는 8000만 유로(약 1025억원)다. 1996년생 동갑내기인 두 선수는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서 프랑스 대표팀 주전 수비수로 활악하며 조국에 20년 만의 우승컵을 안기며 주가를 드높였다.
바이에른은 다른 유럽 빅클럽들과의 경쟁을 뚫고 이적료 약 1500억원을 들여 일찌감치 두 선수를 확보했다. 마츠 훔멜스(30) 제롬 보아텡(30·이상 바이에른 뮌헨) 이후 시대 준비 차원으로 볼 수 있다. 같은 맥락에서 구단은 지난 2월 공격수 얀-피에테 아르프(19·함부르크)를 영입했다. 잉글랜드 윙어 칼럼 허드슨-오도이(18·첼시)를 향해 공개 구애를 펼쳤고, 현재 공격수 니콜라스 페페(23·릴) 티모 베르너(23·라이프치히)와 연결됐다.
바이에른은 분데스리가 6연패 중이지만, 2013년 이후 6년째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하지 못했다.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리버풀에 발목 잡혔다. 르로이 사네(23·맨시티) 세르쥬 나브리(23·바이에른)를 중심으로 새로운 팀을 구성 중인 독일 축구대표팀과 마찬가지로 바이에른도 미래를 내다보고 세대교체를 추진 중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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