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배제성이 생애 첫 선발 등판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배제성은 28일 창원NC파크에서 펼쳐진 NC 다이노스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4안타(1홈런) 1볼넷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80개. 지난 2015년 2차 9라운드 88순위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뒤 2017년 KT에 입단한 배제성은 프로 데뷔 후 첫 선발 등판에서 역투했으나, NC 타선을 막아내지 못한 가운데 타선 지원까지 이뤄지지 않으면서 아쉽게 마운드를 내려왔다.
1회말을 삼자 범퇴로 가볍게 처리한 배제성은 2회 1사후 모창민을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시킨데 이어 이원재에게 볼넷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결국 지석훈에게 중전 적시타를 허용한데 이어, 박헌욱에게 우측 라인 선상 2루타까지 내주면서 2실점했다. 하지만 이어진 1사 2, 3루 위기에서 노진혁이 친 땅볼을 1루수 박경수가 홈으로 송구, 지석훈을 포스아웃 시킨데 이어, 이상호까지 유격수 라인드라이브로 잡으면서 추가 실점을 막았다.
3회를 삼자 범퇴 처리한 배제성은 안정을 찾는 듯 했지만, 4회 선두 타자 모창민에 우전 안타를 내준데 이어, 이원재에게 우월 투런포를 허용하며 또다시 실점했다. 하지만 이후 안정을 찾으면서 세 타자 연속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면서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5회 역시 삼자 범퇴로 깔끔하게 마무리 했다.
KT 이강철 감독은 6회 시작과 동시에 배제성을 불러들이고, 손동현을 마운드에 올렸다.
창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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