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센 데려가려면 이적료 1940억 원을 내놔라."
토트넘이 플레이메이커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호시탐탐 눈독 들여온 레알마드리드에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요구했다.
영국 대중일간 미러는 31일(한국시각) 대니얼 레비 회장이 에릭센에게 1억3000만 파운드의 가격표를 붙였다고 보도했다.
에릭센은 6월이면 토트넘과의 계약기간을 1년 남겨두게 된다. 레알마드리드가 이 금액을 받아들여 이적이 성사될 경우 에릭센은 가레스 베일, 루카 모드리치의 행보를 잇게 되며, 파리생제르맹 듀오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비싼 선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1억3000만 파운드는 2013년 토트넘이 아약스에서 에릭센을 영입할 때 지급한 이적료의 무려 10배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한편 리그 3위 토트넘(승점 61)은 1일 새벽 0시 30분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리그 2위 리버풀(승점 76) 원정에 나선다. 31일 밤 솔샤르 감독이 첫 정식 지휘봉을 잡은 4위 맨유(승점 61)가 왓포드에 2대1로 승리하며 3위 토트넘과 승점이 같아졌다. 리버풀은 선두 맨시티(승점 77)를 승점 1점차로 추격중이다. 양팀 모두에게 승리가 절실한 경기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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