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안녕하세요'가 월요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어제(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407회 시청률이 5.6%(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동시간대 평균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어제 방송에서는 남편의 지나친 축구사랑이 고민인 30대 아내의 '골 때리는 고민'이라는 사연이 소개되었다.
고민주인공의 남편은 비가 와도 눈이 와도 그리고 폭염에도 굴하지 않고 축구를 하러 나가는 것은 물론 경기가 없는 날은 축구협회 일을 보러 나가는 등 일주일 내내 축구 때문에 집을 나간다고 했다.
결혼 10년차인 고민주인공은 네 아이의 출산과 육아로 20대 청춘을 모두 보냈지만 남편은 축구 하느라 바빴다며 섭섭함을 드러냈다. 결혼전에는 단순히 취미라고 생각했던 남편의 축구사랑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심해졌고 현재는 여러 팀 선수로 뛰고 있는 것에 더해 감독과 축구협회 임원까지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등장한 남편은 아이 넷을 키우는 부분에 대해서는 미안하지만 축구는 자신을 힐링시켜 주는 것이라며 아내가 이해를 해주었으면 한다고 했다.
또한 다른 사람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는 자신의 성격 탓에 협회 경기위원장, 시대표 감독대행에 시협회 회원과 리그전을 관리하고 있다며, 협회 일을 하는 것도 사회생활의 일부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여기에 더해 남편의 고지식한 면모도 밝혀졌다. 집안 일은 여자의 일이고 여자는 무조건 머리를 길러야 한다고 하며, 옷차림도 간섭한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연을 듣던 이영자가 시대에 따라 변하는 축구 전술을 예로 들며 남편에게 "왜 삶의 방식은 옛날 거로 하시냐"라고 하자, 남편은 정곡을 찔린 듯 "아"라 탄식할 뿐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아내는 남편이 축구를 포기할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일주일에 이틀만 축구를 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했다. 아내의 바람을 들은 남편은 축구를 함께 하는 사람들과의 인간관계도 있기에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이에 아내는 10년 동안 남편이 아이들 아빠로서 노력한 것에 대해 고맙다는 말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고, 아이들과 조금 더 시간을 보내주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남편은 집 청소도 하고 아이들과도 잘 놀아주겠다며 하루로 하자고 했으나, 30여년간 사회인 야구를 해온 전노민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과 출연진들의 설득에 화요일은 무조건 집에 있고 주말에는 일찍 끝내고 오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소소한 이야기부터 말 못할 고민까지 함께 나누는 전국 고민자랑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
선우은숙, 결국 제주도 내려갔다..화이트 집 공개 '호텔급 깔끔함' -
이휘재, 한국 홀로 온 이유..쌍둥이 아들 ‘외국인학교 입학’ 때문인가 -
'미스터 킴♥' 28기 순자, 앞트임까지 했다..7일만 '확 달라졌다' -
박명수, BTS 광화문 공연에 소신 "성공이네 아니네 말 많지만, 국위선양 엄청난 의미"(라디오쇼) -
큐브 퇴사자 3인 폭로 "女연습생 40kg 초반 유지 못하면 거침없이 잘라"(이창섭) -
ITZY 유나, '장카설유' 비주얼 4대장 인정 "K팝 비주얼 아이콘 감사" -
BTS, 광화문 공연 전날 ‘몰래 리허설’..무대 뒤엔 ‘조용한 준비’가 있었다 -
정선희, 故안재환과 사별 후 무너졌던 시간 "빚·악플 고통...동료들 힘 됐다"
- 1.'4이닝 7K 무실점' 대졸 6년차 무명의 반란!…한화서 못핀 재능, 키움서 만개할까 [잠실포커스]
- 2.'좋은거야 나쁜거야?' 홍명보호 첫 상대 코트디부아르, '초신성' 부상으로 명단 제외...대신 '아스널 먹튀'가 대체발탁
- 3.'한화 최대 고민 확인했다' 71G 한승혁-73G 김범수 빠진 자리 어쩌나
- 4.어색한 투구폼 뭐지? '사구→폭투→볼넷→안타→밀어내기' 0이닝 4실점! 또 무너진 홀드왕…"내가 너무 급했다" 염갈량 탄식[잠실포커스]
- 5.'홈런치는 톱타자' "시야도 궤도도" 모든 것이 바뀌었다...AG 국대 유격수 향한 첫 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