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축구의 신'을 신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일(한국시각) 스페인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를 신이라고 부르는 게 신성 모독인가"라는 질문에 "이런적으로는 신성 모독"이라고 유머러스하게 받아쳤다.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오랜 기간 활약하고 있는 메시는 종종 '축구의 신'으로 불리운다. 작은 체격이지만 빠른 스피드와 탁월한 골 결정력을 통해 세계 최고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2004년 바르셀로나 입단 후 2008~2009 시즌부터 이번 시즌까지 리그 경기와 컵 대회 포함 11시즌 연속 30골 이상을 기록중이다. 이번 시즌 40골을 돌파할 경우 10년 연속 40득점 이상 기록도 만들 수 있다. 현재 리그 31골로 압도적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메시는 타이틀을 치자하게 되면 자신의 커리어 6번째 득점왕이 된다. 프리메라리가 역대 최다 득점왕 타이 기록이다.
교황은 이에 대해 "사람들은 존경한다는 뜻을 담아 신이라고 부른다. 일반적인 표현"이라고 덧붙였다. 이론적으로는 신성 모독이 될 수 있지만, 메시를 축구의 신으로 여겨도 큰 문제가 없다는 의미다. 프란치스코 교황 역시 아르헨티나 출신이다. 축구팬으로도 알려져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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