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수가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를 깔끔하게 던졌다.
배영수는 2일 잠실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홈경기서 8회초 세번째 투수로 나서 1이닝을 무안타 1사구 무실점으로 막았다. 8-0의 여유있는 리드 속에 마운드에 오른 배영수는 첫 타자 8번 심우준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으며 출발했다. 9번 오태곤을 맞아서는 1B2S의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몸쪽으로 깊게 던지다가 몸에 맞는 볼. 1번 김민혁을 2루수앞 병살타로 처리해 가볍게 3아웃을 만들었다. 구속은 140㎞를 밑돌았지만 여전히 공격적인 피칭으로 배영수답게 던졌다.
배영수의 첫 등판을 2루수 오재원이 멋진 수비로 축하했다. 김민혁의 빠른 타구를 넘어지면서 잡아 글러브 토스로 유격수 류지혁에게 연결하며 병살로 만들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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