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이 역사의 주인공이 됐다. 시즌 17호, 리그 12호 동시에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 역사상 첫 골을 뽑아냈다. 팀 승리도 이끌었다. 토트넘은 3위로 올라섰다.
토트넘은 3일 밤(현지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털팰리스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파상공세 속 무득점
토트넘은 전반 내내 파상공세를 퍼부었다. 그러나 골을 만들지 못했다.
시작하자마자 손흥민이 측면으로 빠져들어갔다. 볼을 잡고 수비수를 제쳤다. 그리고 패스. 날카로운 찬스를 만들었다.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10분에도 좋은 찬스를 만들었다. 2선에서 패스가 들어갔다. 케인이 잡은 뒤 에릭센에게 찔렀다. 에릭센은 한 번 더 볼을 치고들어갔다. 마지막 순간 수비수에게 걸렸다. 6분 뒤에는 에릭센이 중거리슈팅을 때렸다. 구아이타 골키퍼가 막아냈다. 손흥민이 쇄도했다. 다시 한 번 더 막아냈다. 23분에는 에릭센이 다시 한 번 중거리슈팅을 때렸다. 골문을 벗어??다. 27분 이번에는 케인이 프리킥을 때렸다. 역시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크리스털팰리스는 잔뜩 웅크렸다. 일단 수비에 치중했다. 토트넘을 밀어내고 또 밀어냈다.
토트넘은 공세를 멈추지 않았다. 34분에는 케인이 헤딩슛을 시도했다. 또 다시 골문을 외면했다. 36분에는 손흥민이 오른발 슈팅을 때렸다. 다시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결국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토트넘으로서는 너무 아쉬운 전반이었다.
해결사 손흥민
후반 들어 토트넘은 손흥민을 윙어로 바꿨다. 포체티노 감독은 전반 내내 측면에서의 공격이 부진했다고 판단했다. 손흥민은 측면을 계속 흔들었다.
후반 10분 선제결승골을 뽑아냈다. 그는 오른쪽 측면에서 볼을 잡았다. 페널티지역 안이었다. 수비를 흔들었다. 그리고 왼발 슈팅을 때렸다.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손흥민으로서는 49일만의 골이었다.
토트넘은 공세를 계속 펼쳤다. 후반 24분 로즈를 빼고 윙크스를 넣었다. 손흥민은 왼쪽으로 위치를 바꿨다. 후반 20분 케인의 슈팅이 빗나갔다. 28분에는 손흥민이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슈팅을 때렸다. 골키퍼 손에 걸리고 말았다.
크리스터팰리스는 교체를 단행했다. 후반 34분 쿠야테를 빼고 타운젠트를 넣었다. 공격 강화였다.
그러나 오히려 토트넘이 쐐기골을 박았다. 후반 35분이었다. 손흥민이 케인에게 패스를 찔렀다. 케인은 수비수를 흔들었다. 크리스털팰리스의 수비가 볼을 쳐냈다. 옆으로 흐른 볼을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슈팅으로 연결했다. 쐐기골이었다.
토트넘은 모우라를 넣는 등 굳히기에 들어갔다. 결국 소중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승점 64를 확보, 3위 자리를 탈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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