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로이킴이 '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경찰조사를 받는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로이킴이 미국에서 귀국하는대로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정준영, 빅뱅 전 멤버 승리,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 등이 불법 촬영물을 공유 유포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23개의 참가자 16명 중 한 명이 로이킴이라 보고 있다. 로이킴이 불법 촬영물 촬영 및 유포에 가담한 혐의가 있는지를 확인할 방침이다. 또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로이킴을 참고인 신분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로이킴 소속사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는 3일 "로이킴이 학업으로 미국에 머물고 있다. 최대한 빨리 귀국해 조사에 임할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로이킴 파문은 장수막걸리에도 미쳤다. 로이킴은 아버지인 김홍택 전 서울탁주 회장의 지분을 물려받아 서울탁주 공동대표가 됐다. 이에 네티즌들은 SNS를 통해 '장수막걸리 불매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서울장수주식회사 측은 "로이킴은 오너 격이 아니라 51인의 공동대표 중 하나일 뿐이다. 로이킴과 그 아버지의 회사로 비춰지는 것이 우려스럽다"고 해명했지만 대중의 분노는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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