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의 홍역 확진 환자가 3일 현재 18명으로 늘었다.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안양시 A대학병원에서 홍역 환자가 처음 발생해 현재까지 18명(의사 4명, 간호사 11명, 약사 1명, 시민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가운데 16명은 현재 가택격리 상태에 있고, 2명은 입원 중이다.
또한 보건당국 등은 홍역 감염자들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된 3250여명에 대해 특별 관리 중이다.
A대학병원과 보건당국은 해당 병원 직원 1523명을 대상으로 홍역 항체 검사를 한 결과 1105명이 양성, 95명이 음성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는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올해 도내 안산지역 등에서 홍역유행사례가 발생했지만 관계기관의 철저한 협조 아래 종결시킨 바 있다"며 "이번에도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의심 증상 신고 등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도 당부했다.
한편, 홍역 의심 증상(발열, 발진,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이 발생할 경우,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해당병원 핫라인, 관할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등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으며 호흡기나 비말(침방울 등), 공기를 통해 전파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감염 예방을 위해 손 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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