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골! 슈퍼런!"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이집트왕' 모하메드 살라의 부활에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모하메드 살라는 6일(한국시각) 영국 사우스햄턴 세인트메리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우스햄턴 원정에서 전반 36분 나비 케이타의 동점골로 1-1로 팽팽하던 후반 35분 결승골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40m를 단독 질주한 후 박스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2월9일 본머스전(3대0승) 이후 9경기만에 터진 부활포였다. 이 한골의 의미는 컸다. 리버풀 소속 선수로 69경기만에 50호골을 터뜨리며 역대 최단 기간 50골 기록을 세웠다. 지난 시즌 리그 38경기에서 32골 기록을 세운 살라가 올시즌 33경기에서 18골을 보태며 50골 고지에 올라섰다.
리버풀은 후반 41분 조던 헨더슨의 쐐기골까지 터지며 3대1로 승리했다. 하룻만에 다시 맨시티를 2위로 밀어내고 선두를 탈환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클롭 감독은 "모든 이들이 우리에게 승점 3점을 기대하고 있지만 그 3점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알고 있었다. 오늘 우리가 넣은 골들은 월드클래스였다. 모 살라로부터 슈퍼볼, 슈퍼런이 나왔다. 환상적인 피니시였다"라고 극찬했다. 클롭 감독은 언제나처럼 살라에 대한 무한신뢰를 표했다. "지난 2월부터 골을 넣지 못했지만 우리 팀의 위대한 선수라는 사실을 한번도 의심한 적이 없다. 리버풀에서 50골은 정말 믿을 수 없는 숫자"라고 평가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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