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가 축구팬들의 의견을 반영한 정책을 국민들에게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축구협회는 8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국민과 함께 하는 한국 축구 정책 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축구협회 수장 정몽규 회장을 비롯해 시도축구협회장, 축구팬(정책제안자), K리그 선수 이근호(울산 현대) 염기훈(수원 삼성), 축구협회 수뇌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축구협회는 2018년 러시아월드컵 이후 세 차례 정책제안 간담회를 통해 축구팬들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축구협회는 이번에 그 팬들의 목소리에 답하는 정책보고회 자리를 가진 것이다. 축구팬들의 의견을 반영해 만든 정책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자리였다.
홍명보 축구협회 전무는 먼저 정책간담회 제안 내용에 대한 추진 경과와 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축구팬들의 목소리를 분류해 이미 완료된 것과 현재 시행중이거나 향후 4년간 추진을 계획중인 정책들을 설명했다. 먼저 국가대표팀 경기력 향상 방안 유청소년 대회리그 및 경기력 향상 방안 제도 개선 향상 방안으로 크게 세 분야로 나눠 구체적으로 추진 내용을 보고했다.
김판곤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부회장)은 대표팀 경기력 향상에 대해 세부 설명을 이어갔다. 그는 "협회는 대표팀 경기력 향상을 위해 벤투 감독 선임부터 선진 감독 선임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국제대회 준비 로드맵을 만들고 있고, IT 기반 선수 데이터 관리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또 효과적인 A매치 추진을 위해 TFT 운영하겠다. 선수 컨디션 조절 및 체력강화 방안도 과제로 보고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하엘 뮐러 기술발전위원장(독일 출신)은 유소년 육성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8대8 같은 소몰 사이드게임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또 피라미드 구조인 골든에이지 프로그램을 통해 가장 높은 단계인 KFA영재센터에선 250명을 선발하겠다. 선진 국가·클럽과의 연계 프로그램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김종윤 축구협회 대회운영실장은 제도 개선 및 행정강화 전반에 대해 발표했다. 전한진 사무총장은 정책이행 계획을 보고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선진 시스템으로 대표팀의 경기력을 발전시키겠다. 또 축구 유망주를 계속 길러낼 것이고, 축구 제도개선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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