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에게 영어는 끊임없는 공부 대상이다. 영어를 잘한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다양한 기회를 잡을 수 있을만큼 매우 중요하다. 영어 공부는 정규 교육과정에 편입돼 있을만큼 오랜 기간동안 이어진다.
하지만 실제로 회화를 해야하는 상황이 왔을 때 말 못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문법 위주로 공부하는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회화하는 교육은 따로 받기 어렵다. 특히 회화를 하는 것과 읽고 쓰는 것은 완전히 다른 문제다. 공부방법이 달라지지 않으면 어려움을 겪는다.
따라서 영어회화를 공부할 때는 왕초보가 처음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해야 한다. 영어공부를 혼자서 해보려고 노력했던 한효정(26) 씨도 처음 영어회화를 시작했을 때를 회상한다.
그는 대학교 졸업 후 캐나다 워킹홀리데이를 갔다. 현지에서 영어를 배우면서 회화 실력을 늘리기 위해서다. 그러나 막상 현지에서 한 씨가 영어회화를 한다는 것은 쉽지 않았다. 토익 점수도 900점 대를 유지하는 그였지만 실전에서 말이 막히는 경우가 빈번했다.
이에 한 씨는 실전 영어회화 공부를 하기로 마음 먹었다. 첫 워킹홀리데이 직장이 커피샵이었던만큼 손님들을 상대하기 위해서 회화를 선택이 아니라 필수 였다. 이에 캐나다 현지에서 접한 것이 바로 스낵잉글리쉬다.
이 업체는 현지 일상에서 쓰는 간단한 영어를 모아놨다. 특히 간단하게 말하는 영어가 실전에서 쉽게 나올 수 있다. 당장 영어회화가 시급했던 한 씨는 간단한 회화부터 시작하자는 마음으로 2개월을 수강했다.
한 씨는 처음에는 반신반의 했다. 기존과 달리 문법위주가 아닌 편하고 쉽게 대화할 수 있는 간단한 회화 방식이 얼마나 도움이 될지 의문이었다. 그러나 문법이 아닌 대화가 편하게 이뤄지는데 초점을 둔 공부방법은 현지에서 충분히 의사소통을 하는데 도움이 됐다.
그는 이 때 경험을 바탕으로 영어회화에 대한 두려움을 완전히 잊었다. 지금은 현지인처럼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는데 막힘이 없을 정도로 회화 실력이 향상됐다.
한 씨는 "문법과 단어 암기로 시작하는 경우보다 대화가 편하게 이어질 수 있었다"며 "문법위주의 공부가 아니라는 생각에 반신반의했던 것이 민망하다"고 말했다.
이어 "간단하고 실전 위주로 영어회화 공부가 이뤄져 있어 바로 사용할 수 있었다"며 "영어회화를 시작하는 분들에게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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