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제네시스 대상의 주인공 이형준이 상금왕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이형준은 9일 경기도 성남의 KPGA빌딩에서 열린 2019 KPGA 코리안투어 미디어데이에서 "지난해는 제네시스 대상을 받는 등 좋은 일이 많았고 최고의 한해를 보냈는데 대상을 타서 좀 더 높은 목표를 세워야겠다고 생각한다. 올해는 상금왕과 다승왕에도 도전하고 싶다. 특히 상금왕은 이름이 멋있기도 하고 해보고 싶은 타이틀 중 하나라 대상보다 상금왕을 목표로 열심히 하는게 목표"라고 말했다.
이형준은 7자 각오를 묻는 질문에도 "제발 상금왕 내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상금왕 경쟁 대상을 묻는 질문에 잠시 고민하던 이형준은 "저의 라이벌은 없다. 단독질주하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형준은 우승하고픈 대회에 대해 다음달 2일부터 남서울CC에서 열리는 제38회 GS칼텍스 매경오픈을 꼽았다. 그는 "시즌 초라 이 대회를 잘 치르면 시즌 내내 잘 풀릴 거 같다. 우승 또는 톱10에 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준은 "지난해 막판 체력이 딸린다는 느낌이었다. 먹는게 중요한 거 같아서 식사 패턴을 바꿨다. 체중도 불고 몸도 커지면서 힘들다는 느낌은 전보다는 많이 좋아질 것 같다. 동계훈련을 잘 마무리한 만큼 자신감도 많고 잘 할 거 같은 느낌이 충분히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KPGA 코리안투어는 오는 18일 경기도 포천 대유 몽베르CC에서 열리는 개막전 제15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을 시작으로 총 17개 대회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성남=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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