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덕 한화 이글스 감독이 4월 목표를 밝혔다. 한 감독은 "아직은 팀이 만들어진 상황이 아니다. 부상선수들도 있다. 당분간 우리팀 목표는 5할 승률"이라고 말했다. 한화는 8일 현재 7승7패를 기록중이다.
한 감독은 9일 대전 SK 와이번스전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부상선수들이 돌아오면 그때는 뭔가 다른 도전을 해볼 수 있다. 지금은 무리할 시기가 아니다"고 했다. 팔꿈치 부상중인 이성열의 경우 1군 선수단과 동행하고 있다. 한 감독은 "이성열은 팔꿈치 통증이 거의 없는 상태다. 이번 주말부터 타격훈련을 시작하려 한다. 이후 2군 경기를 치른 뒤 1군에 복귀하게 된다. 생각보다는 빠른 복귀"라고 말했다.
또 "10개구단의 전력이 평준화 된 느낌이다. 강팀인 두산 베어스나 SK 와이번스와도 시범경기, 스프링캠프를 치르면서 한번 해볼만하다는 생각을 했다. 타 팀도 기본적인 전력은 대동소이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지난 7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한화는 3회 16득점을 만들어냈다. 한 감독은 "야구를 하면서 이제 '그만좀 쳤으면'하는 생각은 처음이었다"며 "정은원이나 호잉이 마수걸이 홈런을 기록했기에 정말 긴장했다. 5회(정규경기 인정)만 넘기자 생각했다. 경기취소만 안됐으면 했는데 다행이었다"며 긴박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대전=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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