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경기는 아니었지만, 승리해 기쁘다."
오이와 고 우라와 감독의 미소였다. 가시마는 9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과의 2019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두골을 터뜨리며 기적같은 승리를 챙겼다. 가시마는 2승1무로 E조 선두를 질주했다. 오이와 감독은 "승점 3을 획득해서 기쁘다. 좋은 경기를 한 것은 아니지만, 승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돌아가서 리그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결승골을 넣은 세르징요도 "세르징요 팀이 승리해서 기쁘다. 한명이 퇴장당했지만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승리를 떠낼 수 있었다"고 했다.
젊은 선수들을 내세운 오이와 감독은 "결과적으로는 만족한다. 2골을 넣고 막판 3골로 뒤집었는데 향후 자신감을 얻게되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했다. 경남의 쿠니모토에 대해서는 "쿠니모토는 일본에서 잘알았다. 그는 경남의 키플레이어였다. 막기 어려웠고, 다음 경기에는 더 잘 대비해야 할 것 같다"고 칭찬했다.
창원=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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