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음란물 유포 혐의를 받는 가수 로이킴이 10일 경찰에 출석했다.
로이킴은 10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들어섰다.
그는 "나를 응원하고 아껴주셨던 팬분들 가족, 국민 여러분께 심려끼쳐 죄송하다. 진실되게 성실히 조사 잘 받고 나오겠다. 죄송하다"고 밝혔다.
로이킴은 가수 정준영, 빅뱅 전 멤버 승리, FT아일랜드 최종훈 등이 포함된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이하 단톡방)에서 음란물(사진)을 유포한 혐의로 피의자로 입건됐다. 미국 워싱턴DC에서 조지타운 대학교 졸업을 준비중이었던 그는 지난 4일 참고인 신분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되며 귀국 일정을 조율했다. 그리고 9일 오전 4시 2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기습 귀국했다.
경찰은 승리의 성접대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정준영이 불법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한 혐의를 포착하고 그를 구속했다. 이에 따라 '정준영 단톡방' 멤버들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됐다. 승리와 정준영은 정준영과 함께 불법 촬영물을 공유 유포한 혐의로 입건됐다. 이들이 불법 촬영물을 공유한 단톡방 등은 총 23개이고, 여기에 참여한 인원은 16명에 달한다. 로이킴은 에디킴과 함께 문제의 단톡방에서 음란물을 유포한 혐의로 입건됐다.
1993년 생인 로이킴은 Mnet '슈퍼스타K 4' 우승자 출신이자, '엄친아'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봄봄봄' '그때 헤어지면 돼' '우리 그만하자' 등을 히트시키며 인기를 끌었으나 '정준영 단톡방' 멤버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이미지가 크게 추락한 상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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