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에서 극적으로 탈출한 삼성 김한수 감독이 선수들에게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당부했다.
김한수 감독은 10일 잠실 LG전에서 5점 차를 극복하며 6대5로 역전승했다. 6회까지 LG 선발 윌슨에 1안타 무실점으로 꽁꽁 묶여 있던 삼성은 0-5로 패색이 짙던 7회 강민호 박해민의 적시타에 이은 이학주의 동점 3루타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여세를 몬 삼성은 8회 선두 구자욱이 2루타로 출루한 뒤 2사 3루에서 LG 투수 정우영의 보크 때 홈을 밟아 결승점을 뽑았다. 이후 임현준 장필준 최충연으로 이어지는 불펜이 2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지켰다. 마무리 최충연은 1이닝 삼자범퇴로 불펜 전환 후 2경기 만에 첫 세이브를 신고했다.
김한수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집중력있게 좋은 경기를 했다. 한번의 기회를 잘 살렸고 불펜도 모두 제 몫을 해줬다. 오늘을 계기로 조금 더 자신감 있게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잠실=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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