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주환이 다시 우측 옆구리 통증을 호소했다. 두산 베어스에 근심이 생겼다.
최주환은 10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훈련을 하던 도중 옆구리 통증을 느꼈다. 최근에 부상이 있었던 부위다. 최주환은 개막을 앞두고 우측 내복사근 손상 진단을 받았고, 결국 개막 엔트리에 합류하지 못했다.
다행히 통증이 사라져 차근차근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최주환은 퓨처스리그 출장을 거쳐 지난 7일 잠실 NC 다이노스전에서 1군에 복귀했다. 하지만 1군에 온지 며칠 지나지 않아 다시 통증이 찾아왔다. 김태형 감독은 "최주환이 아프다고 하면 진짜 아픈건데 걱정이 크다"며 안타까워했다.
일단 자세한 상태 확인이 먼저다. 최주환은 11일 부산에서 병원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검진 결과에 따라 다시 재활을 해야할지, 경기에 뛸 수 있을지 확정된다.
두산에게는 악재다. 지난해 26홈런-108타점으로 '커리어하이'를 기록한 최주환은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타자다. 시즌 초반 두산의 방망이가 화끈하게 터지지 않기 때문에 최주환의 복귀를 기다리기도 했다. 하지만 부상 회복이 최우선인만큼 재촉하지 않고 상태를 살필 예정이다.
부산=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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