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바르셀로나가 맨유전에서 전반 자책골로 앞서 나갔다.
바르셀로나는 11일 새벽(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벌어진 맨유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맨유 수비수 루크 쇼의 자책골이 나왔다. 메시는 코피를 흘리기도 했다.
맨유 솔샤르 감독은 3-5-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최전방에 루카쿠-래시포드, 중원에 달롯-포그바-프레드-맥토미나이-영, 스리백에 루크 쇼-스몰링-린델로프, 골키퍼로 데헤아를 세웠다.
바르셀로나 발베르데 감독은 4-3-3 전형으로 맞섰다. 최전방에 쿠티뉴-수아레스-메시, 중원에 아르투르-부스케츠-라키티치, 포백에 조르디 알바-렝글레-피케-세메두, 골키퍼로 테어 슈테겐을 배치했다.
홈팀 맨유는 '선 수비 후 역습'으로 나왔다. 수비벽을 두텁게 세운 후 빠른 역습으로 바르셀로나에 맞섰다. 반면 원정팀 바르셀로나는 높은 볼점유율로 맨유를 계속 두들겼다.
바르세로나가 전반 12분 만에 선취골을 가져갔다. 행운이 따랐다. 맨유 수비수 루크 쇼의 자책골이 나왔다. 수아레스가 메시의 크로스를 헤딩한 게 루크 쇼 몸을 맞고 골대 안으로 흘러들어갔다. 부심은 오프사이드를 선언했지만 VAR(비디오판독) 후 득점으로 번복됐다.
실점 이후 맨유는 좀더 공격적으로 라인을 끌어올렸다. 래시포드 등이 과감하게 슈팅을 날렸다.
두 팀은 치열하게 몸싸움을 펼쳤다. 그 과정에서 메시가 코피를 흘려 경기가 잠시 중단됐다. 메시는 공중볼을 다투다 스몰링의 팔에 얼굴을 얻어맞았다.
맨유는 전반 35분 추가 실점 위기에서 수문장 데헤아가 상대 쿠티뉴의 결정적인 슈팅을 막아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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