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신예 이홍내가 베스트셀러 작가 천명관의 감독 데뷔작으로 화제를 모은 액션 누아르 영화 '뜨거운 피'(고래픽처스 제작)에 '아미' 역으로 최종 캐스팅됐다.
지난 3월 28일 첫 촬영에 돌입한 영화 '뜨거운 피'는 부산의 변두리 '구암'에서 나고 자란 한 남자가 생존을 위해 조직간의 치열한 전쟁에 휘말리게 되는 정통 느와르다. 주인공인 정우는 만리장 호텔의 지배인이자 구암을 장악하고 있는 조직의 중간 간부 '희수' 역으로 사랑하는 여인과 단출한 삶을 꿈꾸지만, 구암을 둘러싼 조직들 간의 팽팽한 긴장 속에 흔들리는 캐릭터를 연기한다. 극 중 '아미(이홍내 분)'는 주인공 정우와 기존의 브로맨스를 뛰어넘는 감동 케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데뷔 이후 가장 큰 역할을 맡게 된 이홍내는 "처음 시나리오를 읽고 아미가 실제의 나와 너무 많이 닮았다고 느꼈다. 아미는 순수한 만큼 폭발적인 감성을 지닌 인물이라고 생각한다. 아미 그 자체가 되어 절대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2월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천만배우 진선규와 한식구가 된 배우 이홍내는 최근 드라마 '트랩'에서 조선족 범죄자 추적 방송을 하는 BJ로 활약했으며, OCN드라마 '구해줘', 영화 '도어락', '상류사회', '나를 기억해', '위대한 소원', 드라마 '드라마 스페셜 - 전설의 셔틀', '툰드라쇼 청순한 가족' 등 미스터리, 범죄, 스릴러, 코미디,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2017년에는 세밀한 감정 연기와 탁월한 표현력으로 서태지X방탄소년단의 '컴백홈'(Come Back Home)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으로 발탁된 바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그가 출연한 영화 '타짜 3', '귀수', '패키지'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홍내는 영화 '유체이탈자'에도 출연한다.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같은 매력과 살아있는 눈빛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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