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일명 '정준영 단톡방' 불법 촬영물 유포 사건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1일 정례 브리핑에서 "단톡방에서 직접 찍은 불법 촬영물과 음란물을 유포한 최종훈은 성폭력 처벌법상 불법 촬영 및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기소 의견으로 이번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로이킴의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이하 단톡방) 음란물 유포 행위 1건을 확인했고 자신도 혐의를 시인했다. 에디킴도 혐의를 모두 인정?다"고 전했다. 로이킴과 에디킴은 음란물을 직접 촬영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경찰은 음란물 유포 혐의로 두 사람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문제의 단톡방에 불법 촬영한 성관계 몰카 동영상을 11건이나 유포한 정준영은 현재 구속된 상태다. 이로써 경찰은 '정준영 단톡방'과 관련한 불법 촬영물 수사는 대부분 마무리 됐다는 입장이다. 다만 빅뱅 전 멤버 승리에 대한 조사는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승리는 문제의 단톡방에서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밖에 성매매 알선, 식품위생법 위반, 횡령, 탈세 등의 혐의까지 추가로 받고 있다. 경찰은 승리에 대한 모든 혐의를 종합해 판단,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다만 경찰은 승리가 경찰 제복을 입고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린 것에 대해서는 '코스튬 업체에서 빌린 옷을 입고 찍은 사진'이라는 승리 측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그러나 승리 패밀리가 '경찰총장'이라 불렀던 윤 모 총경과 관련한 유착 의혹에 대해서는 조사를 계속 해나갈 방침이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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