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군 복무' 중인 배우 강하늘과 고은성, 샤이니 온유가 대한민국임시정부의 꿈을 무대 위에서 펼쳤다.
11일 KBS1을 통해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이 생중계 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뮤지컬 '신흥무관학교'의 기념 공연이 진행됐다. 이 공연에는 군 복무를 하고 있는 강하늘과 뮤지컬 배우 고은성, 가수 온유(이진기)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강하늘은 단독으로 무대에 올라 스토리텔링 역할을 했다. 그는 대한민국 임시 정부의 꿈이라는 주제로 "100년 전 오늘 사람들의 손에 의해 한그루의 나무가 심어졌습니다. 너무나도 척박하고 황폐한 땅에 물도 거름도 마음 놓고 줄 수 없는 그런 땅에 작은 나무 한 그루가 뿌리를 내렸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100년 전 오늘 1919년 4월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됐습니다. 국호는 대한민국. 나라의 주권이 국민에게 있고 평등과 자유의 가치를 담은 헌법이 제정됐습니다"라고 설명하며 무대의 포문을 열었다.
뮤지컬 '신흥무관학교'의 배우들이 무대에 올라 군무를 펼쳤고, 고은성과 온유는 결연한 표정으로 역할에 열연했다.
무대가 끝나고 다시 혼자 마이크를 쥔 강하늘은 OSS와의 첫 합동작전이기도 했던 '독수리 작전'을 언급하며 독수리 작전을 연상케 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
한편 뮤지컬 '신흥무관학교'는 육군본부가 제작한 작품으로 1910년 전 재산을 처분하고 만주로 망명해 무관학교를 설립한 이회영을 중심으로 항일 투쟁을 위해 힘쓴 청년들의 이야기를 다루며 2018년에 초연한 바 있다. 강하늘은 지난해 초연에 이어 주인공 팔도 역에 다시 캐스팅됐다. 또한 실존인물 지청천 역은 배우 김성규와 이진기(온유)가 맡았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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