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대단한 도전 다시 한번 하고 싶다. 이게 사실 '무한도전'의 원조다."
'지금1위는' 이경규가 '예능 대부'의 자부심을 드러냈다.
1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는 '다시쓰는차트쇼, 지금 1위는?(이하 '지금 1위는')'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제작진을 대표해 김구산 CP와 안소연PD, 그리고 MC 이경규와 유세윤이 참석했다.
'지금 1위는'은 90년대 명곡을 다시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이처럼 '다시 꺼내서 보여주고 싶은 자신의 프로그램이 있나'라는 질문에 이경규는 '건강보감'과 '대단한 도전'을 꼽았다.
이경규는 "건강보감은 먹방의 시초다. 모여서 먹기만 하는데 시청률이 잘 나왔었다"면서 "'대단한도전'도 있다. 무한도전의 시초다. 아시아 예능 페스티벌에서 대상받은 프로그램인다 잘 모르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구산CP는 "제가 연출했다. 엄청 재밌었던 프로그램"이라며 거들었다.
이어 녹화 시간을 줄이는 비법에 대해 "보면 안다. 방송 안 나가는 얘기하고 있구나, 하고 한번 다운되면 올리기가 어렵다"면서 "제가 해외 프로그램 녹화하는걸 현장에서 많이 봤는데, 러닝타임이 60분이면 62분 하더라. 일본도 1시간 프로를 딱 2시간 녹화한다"고 강조했다.
이경규는 "녹화를 짧게 하는 건 다 스태프를 위한 배려"라며 "우리나라 녹화시간이 요즘 좀 긴데, 앞으로 짧아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지금 1위는'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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