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고수와 이성민이 '머니게임'으로 만난다.
2일 연예계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고수와 이성민이 하반기 방송 예정인 tvN 새 수목드라마 '머니게임'(이영미 극본, 김상호 연출)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고수는 '머니게임'에서 금융위 경제정책국, 기재부 국제금융국 과장 최민기 역을, 이성민은 금융위원장 허재 역을 맡는다.
대한민국 최고 경제학자의 아들이자, 경제관료인 최민기는 국감장에서 정인은행 매각에 대한 소신을 밝힌 후, '정인은행 매각 주도' 대형 프로젝트를 맡게 되는 인물. 이 과정에서 금융위원장인 허재, 그리고 월가의 음모에 맞서게 된다.
금융위원장인 허재는 20년 전 IMF를 목격했던 인물, 허재는 대한민국의 허약한 금융구조를 완벽히 뜯어고치겠다는 생각으로 사는 인물. 이를 위해서라면 대통령의 자리에 오르겠다는 일념과 욕망을 간직하며 폭주하게 된다.
'머니게임'은 IMF가 발생한 뒤 20년 후 정부 지분이 1/3이나 들어 있는 정인은행의 부도 위기 속에서 국내 매각을 추진하는 금융정책국 과장 최민기와 정인은행을 월가의 사모펀드인 바하마에 넘기려는 계략을 가진 금융위원장 허재의 갈등을 그리는 작품이다. IMF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는 대한민국에서, 제2의 IMF 발생에 대한 공포를 심어줄 작품이 될 예정이다. JTBC '부암동 복수자들'과 MBC '봄이 오나 봄' 등으로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였던 김상호 PD가 연출하고, 이영미 작가가 극본을 맡아 11월 방송된다.
고수는 SBS '황금의 제국'(2013), '흉부외과 : 심장을 훔친 의사들'(2018) 등 장르물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배우. '흉부외과' 후 1년 만에 돌아올 '머니게임' 속 연기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이성민은 '믿고 보는 배우'다. tvN '미생'(2014)에서 오상식 과장으로 열연했고 tvN '기억'(2016) 이후에는 영화에 매진했지만, 3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오며 다시 시청자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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