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불법 촬영물 촬영 및 유포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가수 빅뱅 승리와 FT아일랜드 최종훈, 정준영에 대한 지상파 3사의 출연 제재가 결정됐다.
KBS에 이어 MBC와 SBS는 12일 승리와 정준영, 최종훈등의 출연 제재 의사를 밝혔다. MBC는 이날 "구속된 정준영은 출연이 정지된 상태다. 승리와 최종훈은 아직 수사가 진행되는 중이기에 출연 정지 처분을 내린 것은 아니지만, 사안의 중대성을 인지해 출연 제한 처분을 내렸다. 수사 결과에 따라 다시 심의해 수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가수 로이킴과 에디킴, 이종현, 로버트 할리 등에 대해서도 심의를 거쳐 출연 정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SBS도 승리와 최종훈, 정준영, 그리고 마약 혐의로 체포된 로버트 할리의 방송 출연 정지를 결정했다.
앞서 KBS는 승리, 최종훈, 정준영에 대한 출연 정지를 결정했다. KBS는 방송 출연 규제 심사위원회 운영 기준에 의거해 위법 또는 비도덕적 행위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연예인 등에 대해 사안의 경중에 따라 출연 섭외 자제 권고, 한시적 출연 규제 등으로 조속히 규제 조치한 뒤 확정 결과에 따라 방송 출연 정지로 강화할 수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1일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이하 단톡방)에서 불법 촬영물과 음란물을 유포한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 로이킴, 에디킴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단톡방에서 직접 찍은 불법 촬영물과 음란물을 유포한 최종훈은 성폭력 처벌법상 불법 촬영 및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가, 로이킴과 에디킴은 단톡방 음란물 유포 행위 1건에 대한 혐의가 인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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