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전 시간이 전보다는 15분 늘어났다. 하지만 석현준(28)은 모처럼 찾아온 기회에서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데 실패했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1부) 스타드 드 랭스의 석현준이 14일(한국시각) 모나코의 루이 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AS모나코와의 2018~2019 프랑스 리그앙(1부리그) 32라운드 원정 경기에 나섰다. 30라운드 스트라스브루전 때 교체 출전해 10분간 뛰었던 석현준은 31라운드 릴 전에는 기회를 얻지 못하다가 다시 32라운드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하지만 인상적인 활약은 펼치지 못했다. 결국 랭스 역시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석현준은 0-0이던 후반 20분에 원톱 스트라이커 볼라예 디아와 교체돼 그라운드에 나섰다. 랭스는 석현준의 고공 장악력을 활용하려고 했다. 석현준이 타깃맨이 됐다. 그러나 모나코의 두터운 수비는 석현준이 공격 기회를 잡지 못하게 했다.
이날 무승부로 랭스는 승점 48점째를 얻어 리그 6위를 마크했다. 석현준은 지난 2월3일 마르세유전 2호골 이후 2개월이 훌쩍 넘도록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했다. 기량보다 경기에 제대로 나오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석현준은 지난 2월 10일 24라운드 툴루즈전 이후 8라운드 연속 선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계속 벤치만 지키다 30라운드 스트라스부르전 때 그나마 후반에 교체돼 10분간 뛰었을 뿐이다. 그리고 다시 벤치를 지키다 32라운드에 25분을 소화했다. 너무나 희박한 기회로 인해 석현준의 공격 감각도 계속 무뎌지고 있는 듯 하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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