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그룹 샤이니의 민호와 인피니트 장동우가 팬과 동료들의 응원 속에 오늘(15일) 입대했다.
해병대에 지원한 민호는 이날 경북 포항 오천읍의 교육훈련단으로 입소했다.
이날 훈련소 앞에는 약 250명의 전세계 팬들이 몰려와 민호의 입소를 지켜봤다. 또한 샤이니 멤버인 태민과 SM엔터테인먼트 소속사 식구인 동방신기 최강창민, 엑소 수호가 배웅에 나섰다.
훈련소 앞에 도착한 민호는 먼곳까지 그를 응원하기 위해 찾아온 팬들에게 "잘 다녀 올게요"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를 남긴 뒤 안으로 들어갔다. 이로써 민호는 지난해 12월 입대한 리더 온유, 지난달 입대한 키에 이어 샤이니 멤버 중 세 번째로 입대했다.
입대에 앞서 민호는 14일 샤이니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자필 손편지와 함께 짧아진 머리로 찍은 셀카를 공개했다.
그는 손편지를 통해 "짧으면 짧고, 길면 긴 시간을 여러분과 잠시 떨어져 있게 됐다"며 "2008년 5월 25일 데뷔해서 참 시간이 빠르게 지나갔다. 한참 부족하고 모자란 제게 샤이니월드(팬클럽)는 따뜻한 위로와 안식이 됐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주신 응원, 마음에 잘 담아 건강하게 다녀오겠다. 항상 좋은 에너지 드릴 수 있게 군 생활 더 열심히 하고 오겠다"며 "여러분, 저 최민호인 거 아시죠? 걱정하지 마세요! 필승!"이라고 밝혔다.
민호는 군입대 전 열일행보를 걸었다. 지난달 28일 솔로곡 '아임 홈'(I'm Home)을 발표했고, 지난달 30일에는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첫 단독 아시아 투어 피날레를 장식하는 앙코르 팬미팅도 열었다.
인피니트 장동우도 이날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이날 장동우는 강원도 철원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장동우는 이곳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장동우는 소속사를 통해 "데뷔 후 10년 동안 무한사랑을 해주신 인스피릿 감사드리고 가족들, 울림 식구들, 친구들, 지인분들 모두 건강히 계셨으면 좋겠습니다"라는 입대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저도 몸다치지 않고 건강히 잘하고 오겠습니다. 남자답게 씩씩하게 다녀오겠습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날 장동우의 입대 현장에는 막내 멤버 성종이 함께해 우정을 과시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1990년생인 장동우는 김성규와 이성열에 이어 인피니트의 3번째 입대 멤버다. 지난달 데뷔 9년 만에 처음으로 솔로 미니앨범 '바이(BYE)'를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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